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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나온다.박경은의 <혼자 견디는 나를 위해>
박경은  |  지문심리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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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6  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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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탐욕에 이제는 더 이상 당하지 않습니다.’란 개인적인 SNS글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누구를 겨냥해서 쓴 글입니까?’ 어쩌면 ‘그 누군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그 누군가’가 다수(多數) 일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왜 타인들에게 중요할까요?

왜 우리는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의 성장’을 보려고 하지 않을까요? 아픔이나 상처가 마치 남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의 좋은 소재가 된 듯 그런 느낌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걸까요? 그것은 자신 안에 자신도 인정하고 싶지 않는 시기심입니다.

‘당신의 탐욕에 이제는 더 이상 당하지 않습니다.’ 이 말을 다양하게 해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행위자 즉 상대방에게 가해를 입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생각할 경우에는 ‘나보고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가’라고 오해하면서 분노하며 노발대발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제 3자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사람 때문에 많이 힘이 드나보다’ 라고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면서 해석합니다. 세 번째, 똑같은 경험으로 상처를 받아 본 사람일 경우에는 ‘삶을 잘 견뎌내기 위해 애쓰고 있구나’라고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네 번째, 자신의 아픔을 이겨낸 사람일 경우는 ‘지금 많이 성숙되어 가고 있구나.’ 아픔의 경험에 축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자가 바라보는 해석은 ‘인간의 탐욕과 시기심에 대해 연구하고 있나보다’ 라고 인간이해에 특별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해석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 현재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능력입니다. 늘 육체와 마음이 건강했던 사람이 한순간 불안이 높이 올랐을 때 위에 다섯 가지 중에서 첫 번째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타인의 글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비수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의 약함과 무력감을 느꼈을 때 몸과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많이 경험했기에 ‘자신’만큼 소중한 것이 없음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보기’는 자신을 건강하게 살게 하는 방법에서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 때 ‘저 사람 왜 저래?’, ‘제 정신 맞아?’란 정도로 분노한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글들이 마치 자신을 향해 쓴 글이라고 오해한다면 좋은 글 또한 자신을 향해 쓴 글이라고 받아들인 적은 얼마나 있는지 점토해 보는 것도 자기 성찰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사회적인 관계에서 자신의 일에 충실하다 보면, 적지 않는 속임수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솔되지 않는 속임수라면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몸과 마음이 다치게 됩니다. 서로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힘이 들 때마다 자신의 감정의 흐름을 점검해 보시면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매순간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살피지 못한 감정으로 인하여 결국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람이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삶을 깨끗하고 양심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자연의 법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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