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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 반하다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김선희가 온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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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9  1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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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선희가 23일 광주에 있는 유 스퀘어 문화관(금호아트홀)에서 33번째 독창회를 갖는다. 뉴욕 외교가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는 작년 10월 미국 뉴욕, 유엔 세계고아의 날 포럼에서의 연주는 김선희의 음악적 자긍심을 높여준 아름다운 기억이다.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환영리셉션에서의 독창도 소프라노 김선희에게는 잊지 못할 장면이었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다섯 명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그녀의 음악에 환호했다.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김선희는 이탈리아의 베르디 음악원과 베르첼리 최고 연주자 과정 등 성악도로서의 엘리트 과정을 거쳤다.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아에서는 지휘과정을 졸업하는 등 성악 이외에도 다양한 음악 분야를 경험하는 흔하지 않은 이력을 지녔다. 한세대학교에서 음악학 (D.M.A)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수상경력도 슈베르트 국제콩쿨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만큼 다양하고도 다채롭다.

그녀는 또한 성악가로서는 드물게 <어린이를 위한 성악기초>, <쉽게 이해하는 가창입문> 등의 저서를 직접 집필하는 등 성악의 이론에도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인 바 있다. 또한 2018년 11월에는 <성악가의 음성장애지수와 가창음성장애지수 특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언어치료학회로 부터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성악가로서는 드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 연주되는 헨델과 비치, 무어, 말러, 비제의 음악 11곡과 한국 작곡가 임긍수, 김주원의 작품 2곡 모두 국내 무대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레퍼토리다. 김선희다운 학구적인 시각의 선곡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피아노에는 KBS교향악단을 거쳐 전남대 음악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박은식,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를 졸업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도연이 바이올린을,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현재 광주시향의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이후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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