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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대전을 그리다정은혜 안무가의 <대전십무(大田十舞)>릴레이 공연
장하영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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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7  1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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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십무>를 아시나요?

<대전십무(大田十舞)>는 안무자 정은혜(충남대학교 교수)가 제2의고향인 대전을 위해 19년에 걸쳐 뿌리를 찾으며 안무한 작품이다. 대전의 설화이야기와 풍습, 인물, 환경, 종교 등에서 소재를 발굴하여 완성된 작품 열편은 각각의 색깔을 뽐내며 색 다른 10개의 춤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탁월한 안무와 수준 높은 무용수, 그리고 기묘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대전의 입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공연은 이미 검증이 완료되었다. 2018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으로 선정되어 동춘당 야외무대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총20회의 공연을 1만2천여명의 관객을 모집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의 10무, 대전의 춤이 다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이 작품은 2014년에는「PAF 작품상」 (공연과 리뷰) 2015년「한빛대상」(대전MBC와 한화그룹), 2018년 「PAF예술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 대한민국무용대상「대통령상」과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 빛나는 정은혜예술감독이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시절 완성한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와 숨결을 간직하고 춤을 통해 고장을 소개하고 알리는 예술콘텐츠로 그 가치의 맥을 이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다시 공연된다.. “<대전십무(大田十舞)>를 보기위해 전국민이 대전을 방문하고 대전시민 모두가 <대전십무>를 보는 날을 기대한다”는 정은혜예술감독은 우리 고장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예술과 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무용평론가 김태원은“<대전십무(大田十舞)>는 대전만이 가지고 있는 유산을 문화 콘텐츠화하여 대전 춤의 빛깔과 향을 각인시켰고 강력한 울림으로 우리 춤의 미적 규범을 제시하였으며, 들뜸이 아닌 묵직한 중량감으로 빼곡히 채워 넣은 디테일과 무게감은 우리 춤의 바람직한 전범(典範)을 제시하는 등 전통예술 공연으로서 지역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하였다.

2019년 대전시 출범7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대전시티투어 라인에서 대전역과 성심당, 뿌리공원으로 이어지는 야외공연장 <우리들 공원>에서 그 내용도 새롭게 변화하여 공연과 체험의 장으로 꾸민 <대전십무>는 학부모와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손을 잡고 주말에 공연관람과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명사들이 진행하는 프리뷰(preview) 와 관객들을 위한 신선한 야외장치 포토 죤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월동안 릴레이공연으로 대전을 방문의 도시로 이끄는 문화 콘텐츠로 대전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대전광역시와 중구청, 대전시 교육청의 협조로 진행된다.

   
   
 

□ 방문의 해

대전방문의 해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는 무엇인가 ?

<대전십무(大田十舞)>’는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지역브랜드로 선정된 대전의 문화자산확보의 첫걸음이었다. 대전은 과학도시라는 이미지나 점잖은 양반도시로 고정되어 있어 활력넘치고 볼거리 있는 도시라는 인식을 주는 매력적인 문화콘텐츠가 필요하다. 전국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춤이 아니라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춤으로 대전을 그리다 ’<대전십무(大田十舞)> 는 대전소재를 바탕으로 그 뿌리부터 미래까지 춤 예술로 형상화한 작품이며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춤 브랜드이다. 대전방문의 해를 기회로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가는 대전의 모습을 투영해 봄직하다. 대전을 품격있는 도시로 높여줄 쉬우면서 가볍지 않고, 외형미와 내적인 미를 갖춘 한국의 춤! 대전의 아름다운 예술적 가치를 실현해 낸 대전의 열 개의 춤! <대전십무>는 동시대가 즐기는 전통과 창작이 융합된 공연으로‘Emotion From Korea’의 가치를 담고 있다. <대전십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한국의 정서를 전달하는 대전의 문화콘텐츠로서의 역할이 살아난다.

□ 작품소개

열개의 춤에 담은 소재들은 산, 강, 인물, 설화등 매우 다양하다. 대전은 지리적으로 정신문화적으로 유·불·선이 한데 모이고 교류하는 곳이며, 여기에 특별한 풍토적 기운이 더해져 선비적 외유내강성(外柔內剛性)과 삶의 중심을 지키며 풍류와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특성이 있다. 영·호남과 달리 외부 세력으로부터 큰 침범을 당하지 않았기에 사실상 삶은 여유 있고, 자족(自足)의 분위기가 강했다. 그 같은 대지애착의 뿌리성, 유교문화, 정토문화, 산수(山水)에 얽힌 사연, 삶의 서정성 등을 모은‘열개의 춤’이 <대전십무>이다.

①「본향(本鄕)」- 태초의 빛을 찾아서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한 뿌리공원이 있어 족보의 메카이다. 겨레의 뿌리와 번영.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창작품이다.

②「계족산판타지」- 계족산 노을은 사랑이다

계족산의 산세는 백두산의 정기로부터 이어져오며 대전 팔경의 하나인 ‘계족산 노을’은 남녀의 신비로운 만남과 열정적인 사랑의 듀엣으로 완성된다.

③「갑천, 그리움」- 갑천의 전설이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대전의 젖줄인 갑천의 전설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과 서정으로 담아낸 춤이다.

④「유성학춤」- 유성설화의 판타지!

백제말기의 유성온천의 기원과 설화가 녹아있는 춤이다.

⑤「대바라춤」- 정토를 부르는 상생과 해원의 춤

평화를 바라는 대바라춤은 100년 역사의 수운교 공양의식 중에 나오는 해원의 춤으로, 수운교 바라춤 원형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 구성된 작품이다. 대전 유성구 추목동에 있는‘수운교’천단은 1999년 대전유형문화재 제28로 지정되었다.

⑥「한밭규수춤」- 한밭벌 규수님들 봄나들이 하셨다

한밭벌 여인들의 봄꽃같은 웃음과 아름다운 기품을 생동과 신명의 춤 짓으로 담아낸 군무이다.

⑦「대전양반춤」- 양반이요, 양반! 대전양반이요!

학문에 정진하는 대전의 선비이야기에 더하여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양반춤이다. 대전은 국학의 중심지로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제월당 송규렴 등 조선시대 유교 대학자들의 본산으로서 충청도 양반기질에 따른 풍습이 지금까지도 유명하다.

⑧「취금헌무」- 거문고 가락에 취한 영혼

조선시대 박팽년의 충절과 지조는 모든 양반이 존경하는 기품이 되는데 그 내면의 아픔을 그린다.

⑨「호연재를 그리다」- ‘삶이란 석 자의 시린 칼이요, 마음은 한 점 등불’

호연재는 대전의 시인으로 신사임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조선의 여류시인이다. 호연재의 주옥같은 시를 바탕으로 여류문사 호연재의 정한과 고뇌를 아름다운 여인의 춤사위로 표현한다.

⑩「한밭북춤」- Science&Drum 천문과학과 북(drum)의 만남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천문과학과 북놀음 그리고 현대춤으로 융합시킨 흥겨운 판타지‘타고(打鼓)퍼포먼스’이다.

□ <대전십무(大田十舞)> 평론

○ 지역춤으로 열개의 춤에 다양한 소재들을 담은 이런 작품은 최초가 아닌가한다. 무용사적으로도 남을만한 일이다. 대전 춤의 빛깔과 향을 각인시켰고 강력한 울림으로 우리 춤의 미적 규범을 제시하였으며, 들뜸이 아닌 묵직한 중량감으로 빼곡히 채워 넣은 디테일과 무게감은 우리 춤의 바람직한 전범(典範)을 제시하였다. ( 김태원, 2014)

○“적소적시에 춤 연기자들을 배치하고, 뒷심을 발휘하게 만든다. 비주얼을 구상하고 ‘대전의 힘’을 만들어 내었다(장석용,2014).”

○“대전시립무용단을 반석에 올린 정은혜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이 무용단이 잘 이어가며 중부지역 춤, 나아가 서울을 넘어서는 춤의 본산이 되길 기대해 본다(김경애, 2014).”

○“<대전십무>는 대전을 브랜드화 하는데 춤이라는 장르를 전면에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활용한 최초의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 앞으로 <대전십무>가 얼마나 활용될 지는 두고 봐야 하겠으나, 이것이 한 지방의 브랜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컨텐츠로서의 ‘춤’의 가능성에 대한 시도라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 그 지방의 춤문화 활성화를 돕는, 한 지역을 상징하는 춤으로, 지역춤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최윤영, 2014).”
○<대전십무>는 비단 한국으로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로 진출할 날이 멀이 않았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제 대전의 춤예술이 꿈을 향해 날갯짓을 시작할 때이다(이진희, 2014).”

□ STAFF

정은혜/예술감독(안무)

김경원/대표(훈련지도)

홍원기/연출

홍동기/음악

송백헌,류용환,/고증

문희순/자문

박숙영/기획

최윤영/번역

정은한/각색

민경범/사회

정구덕/사진기록

신현봉/영상기록

홍영기/조명

민천홍/의상

이태섭/무대디자인

이희민/무대

한효섭 이대희/음향

노란/ 무대감독

조아연/사무국장

출연/정은혜,이금용,장혜선,이윤혜,김지영,조경진,조아연,노란,이세은,류은선,김민혁,김승환,명혜빈,박예원,신설화,이다빈,이동준,이상호,허유민, 김진아, 최수인, 이현지, 김승희, 윤정아, 윤성재

특별출연/김기석, 임자영, 이현수, 우정출연/ 박성하, 김영수, 송대진

 

□ 정은혜무용단 및 예술감독 소개

<정은혜무용단>은 1986년 창단하였다. 2011년 대한민국 무용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으로 한국의 정상급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 후 2015년 ‘교황방문 개· 폐막공연’,‘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공연’ 등 국가의 중요 행사에서 우수한 레퍼토리로 국격을 높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음악, 뮤지컬, 연극 등 모든 장르가 경합한 ‘2015년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우수레퍼토리 1순위’2018년 <대전십무>로 지역브랜드선정의 쾌거를 이루어냄으로써 무용뿐만 아니라 공연예술전체에서 정상급의 자리를 확고하게 구축하였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정은혜 예술감독은 지역 예술인으로는 최초로 ‘국립무용단’의 초청 안무‘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그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정은혜예술감독의 작품들은‘한국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내용이나 연출면에서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즐길만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특히 <정은혜 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인 <미얄>, <처용>, <봄의 단상>, <대전십무> 등의 작품들은 춤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충분히 보여주면서도 관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정은혜 감독이 하는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대부분이 매진사례를 기록함으로써 관객동원능력도 충분히 검증을 받았다. <정은혜 무용단>은 수준 높은 단원들, 작품성과 품격을 겸비한 레파토리, 풍부한 역량을 가진 예술감독 등의 조건을 갖추고 설화적 소재 속에 동양적 가치관을 부각시켜 한국의 민족성과 얼을 작품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예술감독 정은혜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학과장

⌜세종국제무용제⌟ 창설, 운영위원장

전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86 아시안 게임, 88서울올림픽 개막식 지도위원

2011‘大韓民國舞踊大賞’「大統領賞」수상, 문화체육관광부

2013 <베스트작품상>(한국비평가협회)

2014「PAF 작품상」 (공연과 리뷰)

2014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5「한빛대상」(대전MBC와 한화그룹)

2016. 김백봉 예술상 (무용문화포럼)

2018「PAF예술상」수상 (The Performing Arts & Film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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